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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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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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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족끼리 [역할 놀이] 해보기
2006.03.06 ~ 2006.03.12
참여자 2

아래는 블로그 임학골님의 글입니다.

어제는 손자가 제안을한다, 오빠놀이 하자고.
자기가 오빠하고 날더러 동생을 하라며....ㅎㅎ
요즘들어 떼를 잘 쓰고 말도 잘 안듣고 가끔은 폭력을..?
그런데 오빠 놀이를 하면서 말도 잘듣고 동생아 동생아 하면서 보호하려든다,오빠가 해줄께 라든가, 동생아 오빠가 미안해 라든가, 동생아 오빠가 장난감 사줄께, 등등 .... 하여간에 오빠라는 위치가 동생과는 다르게 행동을한다,
오늘은 엄마 놀이를 하자고 해서 지금도 하고있는 중이다.
재웅이가 엄마고 내가 재웅이가 되었다.

나: 엄마~ 나 유치원가서 오줌마리면 그냥 쌀까.?
꼬마: 안되지~~화장실 가야지.....
나: 혼자 못가는데..
꼬마: 선생님 하구 가면되지..
나: 알았어, 근데 엄마 유치원에서 장난감 갖구 놀다가 아무데나 놔둘래..
꼬마: 그러면 선생님하구 엄마한테 혼난다아 제자리에 둬야지..
나: 알았어, 근데 엄마 나 안 일어나면 유치원 못가지..
꼬마: 일찍 일어나면 되지..

꼬마: 재웅아 밥해줄께 하며 찰흙으로 주물러서 가져온다,
나: 재웅이 하는대로 입에 대보고 맛이없네 했더니, 다시 만들어온다....
음 이제 맛있군 엄마 고마워..
꼬마: 고맙긴 뭘.....엄마 회사가서 돈벌어올께...

임학골님의 글을 보고 저도 집에서 아이와 함께 역할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어찌보면 입장바꿔 생각해봐야 하는 일들이 많은 가족관계...
이번 주에는 남편과 아이들과 또는 아이들끼리 역할놀이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요?
뭔가를 가르치려들기 보다 이런 역할놀이로 새로운 가족과의 대화방법을 시도해보세요.

누구와 어떤 역할놀이를 하셨는지 그 결과는 어떤지 이번 주간실천캠페인
꼭 한번 해보시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