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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철저히, 물기는 쫘악 뺍시다!~"
2005.06.16 ~ 2005.06.23
참여자 6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그쵸?

우리 아컴 가족 여러분들은 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날씨가 더워지니 음식도 쉽게 상하고..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일도

점점 힘들고 어려워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보다 쉽고 깨끗하게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관련하여 이번 주 주간 실천 캠페인은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철저히, 물기는 쫘악 뺍시다!~"로 정해 보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음식물쓰레기를

들고 타면 냄새가 장난이 아니죠?

6개월 전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시 지역까지 확대 시행하여

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분리수거 요령을 숙지하지 못하고

쓰레기를 배출하기도 하고 또 제대로 물기가 빠지지 않아

주거지역 내에서 악취가 풍기기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어느 지역에서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50명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과 체험행사를 가졌습니다.

분리요령을 익히고 쓰레기장에 들러 음식물쓰레기를 직접 살펴보기도 하였는데요,

환경부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가운데 23%인 음식물쓰레기(14조7,000억원)와

처리비용(4,000억원)으로 한해에 15조1,000억원이 낭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결식아동 10만명에게 5,000원짜리 음식을 27년간 먹일 수 있는 양입니다.

하찮은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엄청난 낭비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이제부터라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여나가자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음식물쓰레기 문제의 해결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지만 일단 배출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잘 하여야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에 대한

홍보나 우리 주부들의 인식의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모두 음식물쓰레기 분리 수거 기준을 철저히 익히고 물기는 쫘악~! 빼서

서로간에 불쾌함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였으면 합니다.

수도권 기준 음식물쓰레기 배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고 혹 잘못 버리고 있는 것은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할 것들>

- 소 돼지 등 육류의 털과 뼈

- 조개 등 패류 껍데기

- 호두 등 견과류 껍데기와 복숭아 등 핵과류의 씨

-종이나 헝겊으로 포장된 1회용 녹차 등 티백

<일반쓰레기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바뀐 것들>

- 생선뼈

- 대파·쪽파 등의 뿌리와 고추씨·고추대

- 양파·마늘·생각·옥수수껍질·옥수수대

- 달걀 등 알 껍데기

* 자료 : 환경부

그럼 이번 주는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인상 찌뿌리는 일 없는 깔끔하고~ 깨끗한 한 주를 만들어 보아요!!

등록
  • ㅎㅎ 2014-01-09
    저도 노력중입니다
  • 안호선 2005-06-23
    여름이라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지고 있네요. 조금만 늦게 내려가면 아파트 음식 쓰레기통이 꽉 차서 버릴 수 조차 없는 것을 볼 때면 음식물 쓰레기도 쓰레기지만 모두들 음식을 낭비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 자주 메모해두고 날짜 지나기 전에 조리해먹고 주부들이 더욱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바른 쓰레기 분리도 중요하지만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면 모두들 일조해야겠죠? ^^
  • 오현정 2005-06-20

    관심과 마음이 함께해야 실천하고 실효를 거둘수있는 일인것 같아요..

    조금 번거롭고 불편해도 또 때로는 귀찮은 일이지만 ...

    해야지요. 우리가 안하면 우리의 아이들이 힘드니까요..

    내아이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실천하자구요...
  • 신혜정 2005-06-18
    제가 사는곳은 주택지라 음식물 분리수거가 만만치 않아요..아파트를 보면 공동으로 버리는곳이 있어 갠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던데..갈수록 온도가 올라가느데 혹여 음식물 버리는 요일을 놓치기라도 하는날엔 어쩌나 하는 긴장감도 있답니다.가끔은 깜빡하여 자정이 넘은 시각에 내놓는 날도 빈번하답니다. 지금까진 물기에 크게 신경쓰질 않고 지냈는데,물기 빼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것 같군요...반성하면서 열심히 실천해 보렵니다..
  • 권정은 2005-06-18
    아직 결혼을 안 해서 음식물처리는 그리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 엄마가 집을 비우신다거나 설겆이를 하게 되면 그게 가장 낭패이지요. 저희는 동네 수거통에 버리는데 양손에 비닐장갑 끼고 코막고 눈돌리고 겨우 버립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은지 항상 통 주변은 음식물의 물(?)과 파리로 가득합니다. 일본에서는 자치구에서 처리기 사는 비용을 일부 부담해 준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왜 안 해주나요. 분리수거를 개인한테만 넘기지 말구 이런거 지원해줬음 합니다. 저두 올말에 아줌마가 되거든요.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 김춘옥 2005-06-17
    물기를 빼도 음식물 쓰레기 냄새는 곤욕입니다
    요즘은 식사후 바로 음식물 담아 마당한켠에 뚜껑달린 소쿠리로 가져가
    부어서 말리는데 냄새가 많이 나네요.
    음식물 처리기를 사려니 비용도 만만찮고
    아직 지방이라 음식물 분리수거하는분들이 별로 없지만
    올해초부터 시작해서 음식물 분리하고 잇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