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의 마지막 주 입니다.
스산한 가을바람, 고운빛의 단풍들, 구름 한점 없이 깨끗한 하늘...
이렇게 가을은 날로 농익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하늘 보셨나요?
정말 구름 한점 없이 푸르른 하늘이...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까지 깨끗하고 푸르르게 만드는 듯 합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이지요 ^^
다음주면 11월이 시작되고, 또 겨울의 문턱에 들어섭니다.
벌써 가을이 끝난다니...왠지 아쉽지 않으세요?
아직 제대로 가을을 느끼지도 못했는데 말이에요..
겨울이 시작 되기 전에, 2004년의 마지막 가을에 흠뻑 취해보지 않으실래요?
그래서 이번주 주간 실천 캠페인 주제는 "가을 펑펑~ 느끼기!"로 정해보았습니다~!!
어떻게 가을을 알차게 보내고, 느낄수 있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그냥 우리가 원하는데로~ 가을을 마음껏 느끼는거에요~
내 마음이 시키는 데로!~~
아컴 가족들을 위한 뽀너스~ "가을의 끝을~ 잡고~~^^*"
가을 100배 즐기기 노하우 대공개~~!!
첫째! 떠나세요~
가을 여행을 떠나세요~ 울긋불긋 멋들어진 단풍이 있는 가을산으로!!
가을은 등산 하기 딱! 좋은 계절인거 아시죵??
가족과 함께 맛있는 도시락 싸가지고 등산도 하고, 고운빛 단풍도 구경하고,
맑은 공기도 한가득 마시고~ 후~아~~ ^^
가을이 바로~ 가슴으로 느껴지실 꺼에요~
둘째! 밟으세요~
낙엽을 밟아보세요~ 가을 느낌 물씬 나는 바바리를 챙겨입고
바스락 소리나게 거리에 있는 낙엽을 밟는거에요.
가을 바람에 머리도 휘날리면서~
" 바스락..바스락.. "
소리와 함께 내 마음도 가을로 물들어 갑니다.~~
셋째! 독서해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 이란 말도 있듯이 책읽기에는 가을만한 계절이 없죠?
남편 출근 시키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바쁜 아침을 보낸 후
비로소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질 때, 책을 한번 펴보세요~
가을을 녹이는 잔잔한 음악을 틀고, 가을향을 닮은
내가 좋아하는 그윽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읽는다면 책의 감동은 두배가 되겠죠?
독서와 함께 마음이 풍성해지는 가을이 될꺼에요.
어떠세요? 가을 펑펑~ 느낄 준비 되셨나요?
저희 아줌마닷컴과 함께 가을을 닮은, " 가을 아줌마" 가 되어보세요~
"가을 펑펑~ 느끼기" 경험담과 나만의 노하우 꼬리글로 남겨 주시는것도 잊지마세용~*^0^*
그곳엔
가을이 있었다
아주 노랗고 빨간 가을이 주렁주렁 열려있었다
하늘은 파랗고 물빛도 파랗고
자연은 예쁜 물감들이 온통 뿌려져 있었다
아~
가을을 밟고왔다
가슴시린 가을을 가슴가득 안고왔다
내 사진기속에담아서...
어린시절 소풍가던 기분으로 김밥과 음료수를 싸가지고
가을소풍을 다녀오려고 한답니다.
피곤하고 바쁜중에도 시간을 내어 함께하려고 애쓰는 남편이
너무 고맙고..그런 고마움속에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을엔,멀지는 않아도 가까운곳에라도 가족들과함께 오붓하게
소풍을 한번 다녀오심은 어떠실런지요..점점 무르익어가는 가을에
좋은 추억들 많이 남기시기 바래요^^
황금 들판에 콤바인 소리 들어가며 우리들 마음도 가을 앞에
기울기도 해 보구요
어제는 소요산을 갔답니다
입구에는 아직도 가을옷을 준비중이고 정상에는 벌써 낙엽이되어
언제 붉은 옷을 입었는지 기억에도 없구... ...
이 계절이 다 가기전에 아컴님들 가까운 뒷산에라도 올라가
발자욱이라도 남기고 오시길 ^^
낙엽길 함 밟아보고파 남편팔을 잡아댕겨서 막간을 이용해 잠깐이지만
벤치에 앉아 가을을 느끼고~ 참 얼마만에 이런 시간 가져보나...싶어
너무 좋아서 그냥 술술 시가 쏟아질 것같은 그런 한 때였지요^^
가을여행을 다녀오고나서 아이들과 시간을 더 가질려고 합니다
가을에 푹 절여 가을을 타다보니 아이들과 가진 시간이 많지않더군요
한강에 가면 가을을 담뿍 느낄수 있더군요 코스모스밭에 해바라기밭,,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끼고 갈대밭,,,
자전거도 타고 인라인도 타면서 올 주말엔 그리 10월을 보내렵니다
지난주엔 호수공원서 인라인도 타고 자전거도 탓는데
아쉬운것은 낙엽이 떨어져도 청소를 안햇슴 하는 바램..이..
낙엽밟는소리 정말 좋은데...
정말 말 그대로 손대면 톡~~!! 하고 터질것만 같은 파아란 하늘~~!!
그 하늘을 품에 안고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아이들과 함께 친정 나들이를 합니다. 이 가을을 만나러.. 기차역에 내려 철길을 따라 걷습니다. 괜스레... 가을을 느끼려... 코스모스가 반기고.. 맨드라미가 반기고...고개들어 들녁을 바라봅니다. 말 그대로 펼쳐진 황.금.들.녁~~!!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그렇게 천천히 길을따라 친정집을 향해 걷다보면 이 가을이 온몸으로 스며듭니다.
전 다음달에 아들과 기차 여행을 갈까 생각중이거든요^^그렇잔아도 마침 호텔에서 1박권이 생겨서 멋진 여행을 할까 생각중이에여 여러분들도 멋진 기차여행 계획하심이 어떨까요?^^
언제가 다녀오 개심사 생각이 나네요. 노랗게 물든 단풍이 만발하던 그곳... 하지만 지금은 멀리갈수 없는 처지이고 보니 가까운 공원에만 갑니다. 백화점을 다녀오면서 자전거 타고 공원한바퀴 돌면서 가을을 느끼지요. 자전거 뒤에탄 작은딸이 동행을 하는데 아이도 가을을 느끼는지 낙엽이 많다며 많이 좋아한답니다. 엄마뒤에 타고 다니는 것도 좋다니요..
저두 무척 가을을 사랑한답니다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목요일날 도봉산엘 갔답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했어요
이번주 목요일도 가을을 찾아 떠나 볼거예요
생을 다하구 떨어져 뒹구는 낙엽을 바라보며 웬지 눈시울이
붉어지는 사추기의 아줌마!!
올 가을을 만끽하구 싶답니다
가을과 연관된 동요를 계속불러주니 다음번 산책길엔 아이가 먼저 노래를 불러준답니다. ''코스코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시월의 잊혀진 계절 노래만큼이나 약간은 슬프고도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더라구요. 멋진 그림을 그리고도싶지만 벌써 쌀쌀해진 날씨땜시 독서는 다음으로 미루고 따뜻한 자판기커피한잔 마시면 음~ 정말 좋죠!!더 늦기전에남편이랑 이 멋진 가을을 느낄 기회가 있어야 할텐데..
시간의 흐름을타고 우리곁을 떠나려하고 있네요.
올해 찾아온 가을엔,작년에 비해 많은 책들을 읽으려고 애썼고
또 많은 책들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도 쌓았답니다..또 가족들과 특히 딸아이와함께 본 영화들은 그 아이에게나 저나 잊지못할 풍성했던 가을이 되었어요...가을이 지나가기전에 독서와 문화생활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마음을 살찌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