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야외 주의사항이 필요해졌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사고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에는 무엇보다 전력사용도 아껴서 해야 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폭염 예방수칙을 확인합니다. 2010년에도 뜨거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폭염 건강피해 9대 예방수칙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합니다.
●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 더운 날씨에 운동을 할 경우에는,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 단, 수분섭취를 제한해야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
● 스포츠 음료는 땀으로 소실된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단, 염분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에는 스포츠 음료 혹은 염분 섭취 전에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가볍고 밝은 색의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을 최소화하여 입습니다.
4.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합니다.
● 무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 피하며,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활용합니다.
● 야외 활동 중에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야외 활동시엔 일광화상을 입지 않도록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합니다.
● 실내에 적당한 냉방장치가 없어 더위를 이기기 힘들 경우에는 에어컨이 작동되는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6.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을 때에는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가급적 신체활동을 제한하며 적응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 작업이나 운동은 서서히 시작하고 몸의 반응을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 또한 스스로 몸의 이상증상(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을 느낄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7.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핍니다.
● 고위험군인 노인, 영유아, 고도 비만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 등)는 폭염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특히,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계신 경우 이웃과 친인척이 하루에 한번이상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8.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
● 창문을 일부 열어두더라도, 차안의 온도는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 후 다음의 응급처치를 취합니다.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재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추도록 합니다.
●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합니다. 단,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물을 먹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