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영화 한편 어떠세요?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웠고 길었죠. 늦더위도 한참 기승을 부렸었고요. 산으로는 단풍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가을 공기는 우리의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이럴 때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가을 영화 한편 어떠세요?
경제 위기, 묻지마 살인, 물가 상승, 고유가 등의 단어들이 우리를 괴롭히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살아간다면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을까요? 아줌마닷컴 회원분들이 가을에 보았던 기억에 남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또, 다른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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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아바의 노래를 들으며 영화속에 빠져 보세요. 딸이 결혼식에 몰래 엄마의 일기장에서 보았던 세명의 엄마의 남자친구를 초대해 자신의 아빠가 누구인지 알아보려고 하지만.. 정작 결혼식엔 엄마의 손을 잡고 들어가고.. 자신이 정말 결혼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 결혼식을 취소하고 대신 엄마가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리는 내용이지만 따스한 정이 흐르는 장면이 영화 곳곳에 숨어있어 요즈음처럼 어려울 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러브 액츄얼리가 막 보고 싶어지네요~~
쉰들려 리스트
낙엽에 바람만 불면
비처럼 떨어지는 이때
정말 어울리지 않아요
이들이 있었는데... 이영화로 그 곳 에 갈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현실도 그리 멀지않은 후에 또 그런 기억이 되지않을까 ??? 지금 나의 주변이 넘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영화감상후 ost앨범을 들으며 아직도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못보신분들 꼬옥 보시길...
그들만의 순수한 사랑과 열정, 꿈, 그리고 멋진 춤과 가슴 찌잉 하는 노래.... 모두 다시한번 보고싶어지는군요. 보면서 나도 그들처럼 정열적인 꿈과 사랑을 다시한번 찾아가는 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말입니다....
3년전쯤 남편과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을 보고는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얼마전 맘마미아를 영화로 다시 봤어요.
2번 더 봤지요.
그만큼 감동이었어요.
거의 마지막씬에 나오는 가사중 "신은 이긴자에게 가질 권리를 준다~~"는 내용이 들어간 노래를 들을땐
맘이 뻥하고 뚫렸다니까요.
내용은 크게 뭔가 남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 진심을 알리려고 했던거 같아요.
하나보다는 둘.
아바에 현실성을 토대로한 가사는 아줌마들에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한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거같아요.
그래서 맘마미아 적극 추천합니다.
브래드 피트도 멋있었고.. 계속 봐도 질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