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큰아들이라고 부르는 일부 여성들의
정서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게시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A씨는 얼마 전 회사에서 점심 회식 때 옆 부서 과장님이
우리 큰아들 이라며 얘기를 시작해서 과장님
딸 밖에 없지 않냐?고 했더니 자기 남편을 가리킨 말이었다고 합니다.
나는 다 큰 성인 남자 그것도 자기 배우자인 남자 보고
큰아들이라고 하는 여자들은 진짜 모자라 보인다며
배우자를 동등한 성인이 아니라 돌봐야 할 대상으로 대하는 게 맞나?
남편이 입는 거, 먹는 거, 씻는 거 챙겨 줘야 하는 어린애인가?라고 물었는데요
혼자서 가사노동, 정서노동을 일방적으로 떠안으면서
우리 남편은 큰아들이라고 내가 챙겨야 해라고
정신 승리하는 게 웃기다라고 했습니다.
A씨는 한쪽은 챙기고 대신 생각해 주고 대신 결정해 주고
뒤처리까지 다 하는데 책임을 덜 지는 것이라며
이런 남편들 보면 나중에 부인 아프면 밥 한 끼 제대로 챙겨 먹지도
못하고 라면 끓이거나 배달 음식 먹는다고 적었는데요
이런 아줌마들은 자기 자녀들도 과보호하면서 남편도
그 범주에 넣어서 자식 취급한다면서 나중에 보면
자기 아들들은 맨 차일드(정서와 행동이 미성숙한 성인 남성)로
만들어서 사회에 내보내더라 그러면 또
그 아들들은 그 부인한테 큰아들 취급받으면서 사는 것
영원히 끝나지 않는 악순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A씨는 큰 아들 같은 남편과 어떻게 같이 사는 건가?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함께 내려야 하는 배우자가 아들같이
느껴지면 그게 제대로된 부부 사이인지 모르겠다고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남편을 큰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