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비만치료제의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12일
제약, 바이오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발표했었는데요
비만은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은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만 보는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강하다고 지적하며 비만은 유전적 요인과
사회적 환경,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비만치료제의 단계적 급여화와 의료 접근성 개선은
국가가 비만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함께 책임지겠다는 선언이며
이는 단순한 재정 지출이 아니라 건강 형평성과
공정한 치료 접근성을 보장하는 공공의료 정책의 핵심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비만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