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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을 한 A씨의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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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의 뇌사자 임산부의 생명유지를 통한 출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5-12-09 참여자 1
미국 조지아주 한 병원이 뇌사 판정을 받은 임산부에 
강제로 생명유지 장치를 달아 연명 치료를 이어간 뒤 제왕절재로 아이를 꺼내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7일 미국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챈스는 몸무게 0.82kg의 미숙아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챈스의 외할머니인 에이프릴 뉴커크는 기부 플랫폼 고펀드미를 통해 
현재 아기는 체중이 11파운드(4.98kg)밖에 나가지 않고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아 기준 생후 5~6개월 아기의 평균 체중은 7.5~7.9kg이며 미숙아로 
태어난 챈스의 체중은 생후 1개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하는데요

챈스를 낳은 뇌사자 엄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에머리대병원 
간호사로 일하던 에이드리애나 스미스(30)입니다.
그는 지난 2월 극심한 두통과 호흡 곤란을 겪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았고 당시 스미스는 
임신 9주 차었지만 조지아주에선 태아의 심장 활동이 감지될 수 있는 
임주 6주 부터는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병원 측은 
낙태금지법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스미스에게 인공호흡기를 달아 생명 유지 
조치를 취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스미스 가족들의 동의는 얻지 않았고 
병원은 스미스의 태아가 최소 32주가 될 때까지 연명의료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조지아주의 뇌사자 임산..
당시 스미스의 어머니는 선택권이 있었다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선택 자체를 박탈당한 점이 
부당하다며 결정은 우리에게 맡겨졌어야 한다고 말했고 
또 산소 호흡기가 달린 딸의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것이 고문이라며 
갈수록 고통스러워지고 있다고 울먹였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도 낙태 관련 법령이 유달리 엄격한 조지아주에서 
스미스는 뇌사 판정을 받은 지 약 4개월 만인 
지난 6월 13일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들 챈스를 출산했고 
챈스는 822g의 미숙아로 태어나 곧장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현재까지 병원에 있다고 합니다.

스미스는 아이를 낳은 뒤 출산 4일 후 가족의 결정에 따라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해 사망했고 스미스의 어머니는 
언론에 참으로 힘들다 여기까지 오는데 너무도 힘든 시간이 있었다고 
토로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조지아주의 뇌사자 임산부의 생명유지를 통한 출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