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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을 한 A씨의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5-12-05 참여자 12
남자친구와 단 한 번의 다툼으로 파혼까지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글쓴이 A씨는 결혼식 2주 전 싸움으로 파혼까지 가버리게 됐다며 
내 입장에서 싸움 원인은 남자 친구가 중간 역할을 
못 해서인데 남자 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본인 가족들한테 
잘 보이기 위한 노력을 안 해서라고 하더라며 최근 상황을 말했는데요

글쓴이에 따르면 남자 친구가 본가에 가서 가족들과 
대화하던 중  A씨에 대해 서운한 점 있냐고 물어봤고 A씨 예비 시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을 붙잡고 울면서 예비 며느리가 먼저 
우리 연락처를 물어보지도 않고 평상시에 연락 한 번 안 한 게 서운하다 
우리 만났을 때도 며느리가 어려워하고
불편해하는 게 느껴져서 서운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시댁 식구들에게 연락드리고 개인적 만남 갖는 건 
결혼 이후에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남자 친구네 가족들과 아예 만남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가족 행사에 
전부 참여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건지 이해가 안 됐다고 토로했는데요
파혼을 한 A씨의 선택..
이런 부분에 대해 남자 친구에게 얘기해도 그는 
제가 본인 가족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노력을 더 하라고만 
한다며 제가 시댁 가족 행사에 참여한 건 노력이라고 
보지도 않고 너무나 당연한 거라 생각하다고 답답했습니다.

결국 A씨는 파혼을 요구했고 그는 내 편이 아닌 
본인 가족 편에 서서 자신의 가족에게 맞추길 원하는 남자랑 
앞으로 행복이 보이지 않았다며 이런 
사람인 줄 진작 알았다면 더 일찍 끝냈을 텐데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여기서 잘 끝낸거 맞겠죠라고 물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파혼을 한 A씨의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