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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18개월 아이에게 생굴을 먹여 장염에 걸리게 한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5-11-28 참여자 13
18개월 아이한테 생굴을 먹여 장염에 걸리게 한 
시어머니를 아동 학대로 고소하겠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쓴이 A씨는 
시댁에서 김장한다고 오라고 했지만 나는 김치를 안 먹으니 
안 가려고 했지만 남편이 얼굴만 
비추고 오자고 해서 결국 들렀다고 전했는데요

A씨는 시어머니가 이거저것 시키더니 장갑 주고 와서 버무리라고 하더라 
그리고 그 김치를 억지로 먹이려 길래 
먹으면 토한다고 계속 거절하자 유난이라며 온갖 
핀잔을 줬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18개월 아이를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집안일을 돋고 왔는데 
아이가 분수 토를 하고 물설사만 10 넘게 했다면서 
애가 장염에 탈수까지 왔다고 하니 그제야 생굴 먹였다고 
실토했고 내가 난리 치니깐 오히려
 나보고 유난이라고 미친 사람으로 봤다고 분노했는데요

18개월 애한테 생굴을 먹이는 사람이 대체 어딨냐 
그거 먹고 심각한 탈수 와서 열 오르고 수액 꽂고 입원할 병원 
수소문하는데 시어머니는 그걸 보고 유난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시어머니가 18개월 아..
A씨는 시댁 환경 자체도 먼지나 곰팡이가 많아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기 싫었다 그런데 그 비위생적인 곳에서 
만든 요리고 생굴까지 먹이니 장염이 안생기냐며 
애가 얼마나 아픈지 경구 수액 먹으면 바로 토해서 링거로 
수액 맞는데 힘이 없어서 제대로 올지도 못한다고 속상해 했는데요

A씨는 시어머니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어머니와 다시 볼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남편이 아니꼽게 생각하면 이혼할 생각이며 
어차피 남편에게 다른 유책 사유도 있다며 이혼까지 
고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시어머니가 18개월 아이에게 
생굴을 먹여 장염에 걸리게 한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