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과자, 사탕, 탄산음료 등 정크푸드에 대한 할인 판매를
금지했다고 합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전역의 대형 슈퍼마켓
주요 상점, 온라인 유통채널에서는 비건강식품으로 분류된 품목에 대해
1+1 증정이나 묶음 할인 등 판촉 행위가 금지되며
외식 업소에서도 탄산음료 등 설탕 첨가 음료의 무제한 리필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조치가 아동 건강 증진과 비만 문제 해결의 위해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고 비만은 아이들의 건강한 출발을 빼앗고
평생 질병 위험을 높이며 국민보건서비스에 매년
수십억 파운드의 비용을 초래한다며 정부는 TV와 온라인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크푸드 광고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질병 치료에서 예방으로 보건 체계를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이며 모든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번 규제 대상은 설탕이 포함된 탄산음료와 레모네이드,
과자,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 케이크, 페이스트리, 일부 냉동 피자 등이며
내년 1월부터는 온라인에서 이러한 제품을
광고할 수 없고 TV 광고 역시 오후 9시 이전에는 금지된다고 합니다.
영국 내 비만율은 성인 4명 중 1명, 10 ~ 11세 아동 5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분류되며 매년 약 110억 파운드
(약 19조 원)의 재정 부담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영국 정부는 이번 광고 금지 조치로 약 2만 명의
아동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정크푸드 1+1 할인 금지와 광고 금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