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스스로 회사를 그만둔
자발적 이직자에게도 구직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단 비자발적 이직과 달리 평생 한 번으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자발적 이직자까지 구직급여를 확대하는 이유는
구직활동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이 증가하는 현실이 있어서인데요
20대 청년 인구는 매년 20만 명씩 감소하고 있는데
"쉬었음" 청년은 오히려 해마다 만 명가량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를 보면 20대 100명 중 6명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고
특히 "쉬었음" 청년 대다수인 70%는 직장에 다닌 경험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이 구직 의지를 접지 않고
새 직장을 구하는데 구직급여가 동아줄 역할을 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잠시 멈춘 청년에게는
다시 일어설 기회 일하고 싶은 청년에게는 당당히
일할 기회 일하는 청년에게는 존중받으며 성장하는 일터를
보장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구직급여를 목적으로 일부러 회사를
그만두는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더라고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