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수술비 1400만 원 때문에
이혼 위기에 놓여있다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라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아지 수술비 1400만 원으로 이혼 직전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교육 공무원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혼인신고 전 신혼 상태에서 아내와 반려견의 수술비 문제로
이혼 위기에 놓였다고 토로했는데요
A씨는 아내가 11년간 키운 반려견이 신장질환 판정을 받고
대학병원에서 3000만 원 개인 병원에선
1400만 원의 수술 견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완치 가능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나는 고통 없이 보내주는 게 낫다는 입장이고
아내는 죽더라도 해봐야 한다며 끝까지
치료를 고집해 그 돈이면 건강한 강아지를 새로 분양받아
20년을 더 키울 수 있다는 말을 꺼냈다가
이후 아내와 일주일째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대학원을 다니는 중이라
돈을 내가 줘야한다며 가정의
평화를 위해 1400만원을 버려야 하냐고 물었는데요
여러분들이 A씨라면 어떻게 결정을 하실지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