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에 생수 80묶음을 주문했다가
반품한 고객으로 인해 고생을 치렀다는 택배 기사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쿠팡퀵플렉서를 하고 있는 A씨는 자신의
쓰레드에 오늘 한 집에서 생수 2L(리터) 6개 한 묶음 짜리
총 80묶음 반품을 받았다며 사연을 올렸는데요
쿠팡퀵슬레서는 쿠팡로지스틱서비스
하청업체로부터 일감을 받아 일하는 특수고용직
택배 노동자라고 합니다.
A씨는 너무 역대급이라 설마 했는데
혹시나 해서 고객한테 연락해서 확인해 봤는데 실제로
반품 요청이 맞았다며 5월인데 날씨도 너무 덥고 피곤하다고
호소했는데요 반품 요청을 한 고객은
주문 개수를 착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무게가 12Kg에 달하는
2리터짜리 생수 6개 묶음이 문 앞에 가득 쌓여있는 모습이 담겼고
생수 한 묶음은 12kg이므로 80묶음의 총
무게는 960kg라고 합니다.
누리꾼 들은 생수를 저만큼 시켰다가
반품시킬 사유가 뭐가 있나, 저걸 하차했을 기사님도 너무
힘들었을 건데 다시 차에 실어 가야 한다니 고생했겠다
너무한다등의 반응이었는데요
또한 생수를 반품 불가 품목으로 지정해야한다며
단순변심에 의한 반품은 캔슬
수수료 붙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생수등 무거운 물건을 반품할 때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주장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