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유전자변형 감자에 대한 우리정부의 수입허가 절차에서 최근
환경위해성 심사가 통과돼 최종 단계만 남았다고 합니다.
갈변 현상을 줄이고 튀길 때 유해 물질 생성도 줄인
유전자 변형 LMO 감자가 10여 년 전 미국에서 개발되어 개발사인 심플로트는
2018년 수입되게 해달라고 허가 신청을 냈었는데요
유전자변형 농식품은 환경부와 해수부, 농식품부에서 우리 생태계에
위해성이 있는지 검사를 먼저 하는데 환경부와 해수부는
적합 판정이 났지만 농업진흥청이 7년 가까이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2월 21일 식약처에 적합 판정을 통보한 사실이 확인이 되었는데요
심사했더니 국내에는 이 감자와 교잡 가능한 품종이 없고
또 국내 작물 환경에 위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냈습니다.
수입 승인의 마지막 관문인 식약처 안전성 심사가 남았는데
4개 부처 전체 심사에 보통 2년 걸렸던걸 감안하면
조만간 결론이 날 거라는 전망이라는데요
최근 미국 생명공학혁신기구는 한국의 유전자변형생물체 심사가
까다롭다는 의견서를 미 무역대표부에 제출하기도 해
미 당국이 비관세 장벽 완화 요구에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포함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유전자변형 감자 수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