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등학교에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을
따로 뽑아 별도의 공간에서 자율학습을 하도록 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양산의 한 고등학교는 학기별로 일정 학생을
선발해 특정 공간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학교 측은 내신과 모의고사 등 성적을 우선으로하되
품행 등도 반영해 해당 학생을 선발했고 1학년 10명, 2학년 20명, 3학년 30명 등
학년별로 뽑힌 60여 명선에서 관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학생이 이용하는 자율학습 공간은 일반 교실과 떨어져
조용한 데다 지정석이 있고 일반 학생이
자율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교실에 비해 인원이 적어 학습환경이 좋으며
또 성적이 좋은 학생끼리 자율학습을 함에 따라 경쟁심을 유발해
학습의욕을 높이는 등 효과가 있다는 평가인데요
반면 일반 학생은 교실과 기숙사의 학습실을
자율학습공간으로 주로 이용하여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이용하는
전용 공간에 비해 학습환경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 일부 학부모가 차별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학교 측은 정당한 자율학습 활동이라고 반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상위권 학생들을 따로 별도의
공간에서 자율학습을 하도록 하는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