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전기 자동차 화재로 전기자동차의
지하 주차장 진입을 금지하는 아파트가 생겼다고 합니다.
인천 서구 청라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벤츠 차량에 연기와 불길이 붙으면서 순식간에 주변 차량으로 번져
차량 40대가 전소했고 100대가 손상됐으며 아파트 5개 동
전원이 차단돼 주민 122명이 임시 주거 시설로 대피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화재 진압이 어려운 전기차와 지하주차장의
폐쇄적인 구조적 특성이 만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으며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구조상 이러한 설비가
진입하기 어렵고 유독가스 배출도 원활하지 않아 일반 차량 화재보다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또한 6일 날은 금산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났는데요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자 일부 아파트에선 입주민 투표를 통해
전기차 지하 주차를 막고 충전, 주차시설을 지상으로 옮기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월엔 안양의 한 아파트가 입주민 투표를 진행하고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진입을 금지해 논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진입을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으며 전기차가 내연차와 비교해 특별히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없으며 소유자의 공용물 이용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지난해 발생한 전기차 화재 발생률은 0.013%로 내연차 0.016%와
비교해 소폭 낮았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전기차 지하 주차장 진입금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전기차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 말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