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위생 문제로
아내에게 구박을 받는다는 한 남성의 사연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살면서 제가 더럽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부부 싸움을 하게 된
여러 가지 이유를 말했는데요
A씨는 여름엔 매일 샤워하지만
겨울에는 땀이 나지 않아 이틀에 한 번씩 씻을 때가 가끔 있고
고등학교 시절 구입한 속옷을 아직도 입는데 15년 됐지만 어디 구멍 난 곳도
없고 멀쩡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식후 군것질을 많이 해 식후가 아닌 자기 전에 양치하며
걸리 적 거리는 거 싫어서 흰옷 입고 앞치마를 안 하고 밥 먹지만 최대한 옷에
음식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서 먹는다고 했는데요
이외 과일을 먹고 사용한 포크를 그대로 냉장고에 같이 넣는다거나
퇴근하자마자 씻지 않고 침대나 소파에서 자는 점 등 아내가
A씨에게 불만을 품는 경우를 나열했습니다.
A씨는 이 정도로 맨날 구박받고 싸움까지 해야 할 일인가 싶냐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데 본인 기준에 맞추라고 해서
힘들다며 원래 이런 사람이구나 인정해 주면 되는 거 아니냐며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는데요
여러분들은 A씨의 위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배우자와 또는 같이 사는
가족들과 위생문제로 의견이 다른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