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젓가락질 안 가르치시는 부모님들 이유가 뭔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A씨는 반나절 동안 이웃의 아이를 돌봐주기로 하고 자녀와 함께 지냈다고 합니다.
저녁을 외식하고 싶다는 11세 아이들의 말에
집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웃집 아이가 젓가락질을 이상하게 했다고
하는데요
이웃집 아이는 주먹을 쥐고 막대기 잡듯이 하여
젓가락질이 잘 안되니 온몸을 비틀고 흘리고 얼굴과 옷에 음식물이 묻고
정말 정신없이 밥을 먹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음식을 잘 못 집으니 여러 번 잡았다가 놓았다가 한 탓에 비위생적이기도 해서
A씨가 몇 번 새 젓가락으로 아이 그릇에 음식을 덜어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도중에 다른 손님께 젓가락질 못 한다고
지적도 받아서 당시 보호자였던 A씨가 대신 변명 겸 사과를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A씨는 처음에는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땐 혼나니깐
저렇게 안 하겠지 생각했는데 식사 도중
그 아이의 부모님이 오셨을 때도 젓가락질은 변함없었고 오히려
그 부모님은 잘 먹는다고 좋아하셨다고 하는데요
A씨는 아이와 부모의 기분이 상할까봐 젓가락질에 대해 어떠한 말도
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A씨는 아이들 젓가락질을 안 가르치시는 부모님들은 이유가 뭐냐?
아이들의 크면서 저절로 잘할 거라는 생각하시는 거냐 정말 궁금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부모가 젓가락질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