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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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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형편이 어려운 할머니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3-11-24 참여자 22
폐지 줍는 할머니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주는 엄마의 행동이 고민이라는 
사연이 올라와 논쟁이 되었습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폐지 줍는 할머니에게 주는 엄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 A씨는 이곳에 엄마 또래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글을 적는다며 A씨가 사는 아파트는 매주 화요일 분리수거를 하는데 
폐지 줍는 할머니가 화요일 새벽이나 월요일 저녁에 
아파트를 돌면서 페트병이나 상자 등을 수거해 가시는데 A씨의 어머니는 할머니를 
만날 때마다 냉장고 속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 볶음밥이나 만두, 즉석밥, 라면 냄새나는 쌀등을 준다고 합니다.

한번은 엄마가 아는 중국집에서 중국산 김치 한 포대를 얻어 왔는데 
도저히 못 먹겠다면서 김치통 통째로 
할머니에게 건넸고 통은 씻어서 줘야 한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할..
A씨는 엄마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정리할 때마다 이건 할머니 오시면 줘야겠다고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며 
A씨가 할머니에게 주지 말자고 얘기하면 어머니는 할머니에게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것도 얘기하고 줬다며  못 먹을 음식이 아니다 냉동이라 괜찮다
할머니도 괜찮다는데 네가 왜 유난이냐고 꾸짖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는 어쩌다가 배가 고프신 날에는 
저희 집 문을 두드리며 혹시 남은 음식 없냐고 하시는데 정말 이런 음식들을 
드리는게 맞는 건가 싶다면서 제가 정말 유난인 거냐
할머니도 달라고 하시니깐 그냥 모르는 척하는 게 맞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할머니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