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다음 손님을 위해
식탁을 닦아 달라고 요구해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식당은 손님이 상까지 닦아놔야 하나라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가 한 식당을 방문했는데
"테이블 클리닝 물티슈입니다. 다음 손님을 위해 마무리 매너 부탁드립니다.
다음 손님은 당신이 앉았던 자리에 앉게 됩니다.
당신이 머물렀던 그 자리도 아름답기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요즘 식당은 손님이 상까지 닦아놔야
하는지에 대해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 이슈가 되었는데요
반대하는 쪽은 무인 식당이냐,
아무리 그래도 저거 아니지, 인건비 아끼려고 파트타임 안 쓰나 보네,
조만간 팁도 받겠네,
보통 편의점에서 먹고 갈 때 매너 정도지 식당에서 요구할 바는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찬성 쪽은 나만 찬성인가
단순히 직원의 태도가 문제가 아니고 인간이 살면서 배워야 하는 기본 예의가
자기가 먹고 치우는 건데 설거지까지는 안 하더라고도
자기가 먹은 자리 흘린 거 치우고 가는 게
기본 문화가 되면 직원도 편하고 우리가 른데 가도 편하다,
지저분하게 흘렸으면 닦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요즘엔 먹고 갖다 놓는 곳도 많아서 그냥 매너로 닦고 나오긴 하는데
굳이 화낼 일이냐 등의 반응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식당에서 식사 후 식탁을 닦아 달라는 요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