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기의 보호자가 집으로 향하는 차량 뒤편에 적은 문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8일 아나운서 A씨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을 올렸는데요
A씨 차량 뒷유리창에는
"신상아가 병원에서 집으로 이동 중입니다. 느려도 양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라는 종이가 부착되어 있었는데요
이것을 본 20대 중반이라고 밝힌 B씨가
"매일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글이 붙어 있는 차를 본다면 요즘 같은 시국에
축하할 일이기도 하지만 매일이
아니니 이해될 거 같으면서도 솔직히 오버하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상습적으로 신생아가 타고 있다고 배려와 양보를
당연시 여겨 저 쪽지를 붙여 놓으면 무조건 유난이 맞다 갈라치기 하려는 것이 아니다
아무래도 여기(커뮤니티)는 기혼에 양육 중인 분들도
아닌 분들도 다 같이 많으니 여러 사람 의견이 궁금하다"며
의견을 묻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다른 커뮤니트에도 A씨가 올린 사진과 함께
꼭 차에다 이런 문구를 써 붙여서 이해받으면서 가야 할 만큼 운전도 느리게
해서 가야 하느냐 저는 유난이라는 생각만 드는데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게시물에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갑론을박이 올라오니
세상이 이렇게 각박하니 애를 안 낳으려고 하지 저출산 국가답다며
자조 섞인 반응도 보였습니다.
여러분들은 A씨의 차 뒷유리창에 붙인 양해 부탁 종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