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운영 업체 K9 제트가 최근 주인과 반려견이 함께 비행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은 가운데 환경단체들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K9 제트는 지난 9월 27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승객이 샴페인 잔을 놓인 호두나무 테이블 앞에 앉아 있는 골드 리트리버 종의 개와 코를
비비며 행복해하는 사진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K9 제트 측은 게시물에 두바이에서 런던으로 비행한 여객기가
아주 특별한 강아지들과 함께 도착했다며
상용 항공기를 보유한 자사는 애완동물을 운송하는 대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K9 제트가 현재 운영하는 해당 서비스 가격은
LA ~런던 1만 3850달러, 뉴저지 ~포르투갈 리스본 1만 1850달러,
뉴저지 ~ 독일 프랑크푸르트 9250달러 등으로 편도 요금 1000만 원대를
호가한다고 합니다.
K9 제트의 공동 창립자는 우리는 애완동물 가족 구성원이
주인과 함께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여행을 할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며
이 노선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영국 환경단체에서는 K9 제트의 서비스를 비판했습니다.
전직 조종사였던 대변인은
추부유층 사람들이 자신의 동물들을 사랑한다는 점은 희망적이지만 그들 주변에
붕괴하고 있는 자연세계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의아하다
추부유층을 위한 초오염 민간 제트기 공항을
확장하는 것보다 대중을 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을 제공해야 한다
이는 우리 인간이든 비인간이든 마찬가지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전세기뿐 아니라
일반적인 비행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항공기는 환경 오염이 많이 되는데 초부유층의 민간 제트기 사용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