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차 아내가 대학생 때 4년 연애한 것을 말하며
산부인과 기록까지 요구하는 남편이 있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는 남편과 소개팅한 날 지난 연애 경험을 물어봐 대학생 때
4년 연애한 적 있고 그 뒤로 짧게 짧게 만나봤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말이 4년이지 그때 남자 친구가 군대 가고
어학연수 가서 실제 데이트 한 연애는 2년도 안된다고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소개팅 이후 남편에게 먼저 연락이 왔고
두 사람은 결혼해 아이를 낳고 5년째 살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술만 마시면 남편이 그 남자랑 그렇게 오래 연애했으면
개랑 결혼하지 왜 나랑 했냐
그 남자랑 결혼 안 한 이유가 뭐냐, 처음인 여자와 결혼했어야 하는데 등의
말을 아내에게 했다고 하는데요
몇 개월 전에는 술이 취한 남편이 너 그 남자의 아이 가졌던 거 아니냐
나 아는 사람이 네 친정 동네에 살았는데 그 사람한테
들었다고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어제는 남편이 맨정신에 산부인과 진료기록 떼오라고 했다며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다고 토로했는데요
A씨는 이혼을 수십, 수백 번 생각하고 있었는데
눈치 빠른 아이가 와서 엄마, 아빠랑 함께 오래오래 살고 싶어라고 한다며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호소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의견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