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한 도시 전체가 중학교 입학 전까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실험하기로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일랜드 위클로주 그레이스톤즈의 시 8개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지난달 말 자녀가 중학교 입학 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실험에 자발적으로 합의했으며 인구 1만 8000명에
달하는 그레이스톤즈시의 모든 초등학교가 실험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이 실험은 아이들이 중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학교와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며 아이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아이들을 유해 콘텐츠에 쉽게 노출시키는 스마트폰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서라고 합니다.
교육자 및 전문가들은 그레이톤즈시의 실험에 긍정적이며
아일랜드 보건부 장관은 이 실험은 전국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일랜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디지털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피해가 없도록 보호해야 하며 그러려면
부모가 자녀에게 노출되는 콘텐츠를 더 쉽게 제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한 부모는 만약 아이들 모두가 프로젝트에 동참한다면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을 것이고
부모 입장에서도 자녀에게 안된다고 말하기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중학교 입학 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실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