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자폐성 장애 아이들이 다니는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사가 초등 2학년생 얼굴을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발달장애인이 다니는 서울의 한 특수학교 교사가
장애학생의 뺨을 때리는 폭행을 하고도 학부모에게 자해를 했다고
거짓말를 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학교 측도 아동학대 가능성을 알았지만 일주일 동안
피해 학생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즉시 신고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학교에서는 아동학대가 처음 일어난 것도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사건이 끝이지 않으니 특수학교 내 CCTV 설치를 하자는
의견이 오랜 세월 뜨거운 감자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CCTV를 설치한 후에 교육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일어나
CCTV에 찍혀 오해를 살까 봐 방어적 행동이 있는 학생은
어떤 교육조차 안해 방치하는 일이 발생 할 수도 있고 학생들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하면 학생 간 접촉이 최소화되도록
수업 중엔 책상을 멀리 떨어트리고 쉬는 시간에도 함께 있지 못하게 감시하여
학생들끼리 서로 어울리는 기회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부정적인 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논란만 되고 있었는데요
여러분들은 특수학교 내 CCTV설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