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광진 경찰서에 3천만 원짜리 다이아 팔찌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팔찌를 주워간
남성의 트럭에서 잃어버린 다이아 팔찌를 찾았는데요
남성은 장난감인 줄 알고 보관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점유물이탈횡령죄로 입건했습니다.
유실물을 신고하지 않고 횡령한 사람은 점유물이탈횡령죄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보고 누리꾼들은
법적 처분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모조 팔찌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억울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떨어진 물건을 발견했을 때
전문가들은 아예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는데요
물건을 바닥에 그대로 둔 채 동영상으로 현장 촬영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팔찌를 주워간 남성의
점유물이탈횡령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