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추와 똑같이 염색한 강아지에 대해 동물 학대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프로농구 경기 중계에서
온몸에 염색된 반려견이 카메라에 포착돼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는데요
카메라에 포착된 반려견은 온몸은 노란색, 귀 끝은 검은 색,
볼은 빨간색 염색약으로
마치 일본의 만화영화 캐릭터 피카추가 연상되었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본 중계진은 과연
반려견이 저 염색에 동의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고 하는데요
이날 중계된 영상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퍼져나가 누리꾼들은 견주가 관심을 받고자 동물 학대를 저지른 것이다,
강아지가 불쌍하다,
강아지를 염색하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위험하다
견주를 감옥에 보내야 한다,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참사라며 비난을 했습니다.
반면 천연재료로 만든 강아지 전용 염색약은 생각보다 반려견에게
유해하지 않다, 반려견을 염색해 주는 건
귀여운 아이에게 옷을 입히고 싶은 것과 같은 마음이며
비난하는 사람들은 귀여운 옷을 입히고 만족하는 부모들에게 아동학대라고
비난할 것인가라고 주장했는데요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소형견에 대한 염색은 불법으로 규정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반려견 털을 염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