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뮤니티에서 최악의 관크(관객과 크리티컬의 합성어로
관객이 다른 관객의 공연 감상을 방해하는 행위)를 경험했다는 글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글쓴이는 고급 음향 시스템과 4K 화질을 지원하는 특별관에서
아바타 영화를 보기 위해 광주에서 3시간을 달려 특별관을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남성이 영화 상영 내내 포장해 온 회를 먹는 바람에
관람을 망쳤다고 했는데요
초장에 파스타인지 밀면까지 가져와서 2시간 내내
쩝쩝 후루룩 먹방을 찍었고 극장에는 초장 냄새가 진동해 헛구역질을
몇 번이나 했다며 누가 극장에 회를 들고 오나
여기가 무슨 자기 집 안방인 줄 아나 보다라고 글을 썼습니다.
이 남성은 다른 관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음식물 섭취를
멈추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회는 상상 초월, 환불받아야 한다,
냄새가 심한 음식은 제한해야 한다등의 반응도 있었으며
영화관에서 파는 오징어 냄새가 더 역하다, 잡채밥도 파는데 방해만 안 되면
뭘 먹어도 괜찮지 않나, 회와 초장 냄새는 그렇게 심한 것도 아닌데 작성자가
예민하다 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영화관에서 회 섭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영화관에서의 음식 어디까지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