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제발 지하철 히터 좀 안 틀면 안되나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었습니다.
글쓴이는 지하철에서 히터를 꺼달라 했는데도 안 꺼준다
추우면 껴입으면 되지만 더우면 벗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더위를
느끼는 사람한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다며 주장했는데요
이 글에 솔직히 겨울엔 패딩 입고 따뜻하게 다니는데
실내에선 히터 안 틀어도 되지 않나, 반팔에 패딩 입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더운 사람에게 맞추는 게 맞다
확실히 덥다는 느낌을 많이 받긴 한다 끄는 건 좀 그렇다라도
약하게 틀어주면 좋겠다 등의 찬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반면 어르신들은 손발이 찰 수도 있고 바람만 살짝 불어도
추위 타시는 분들 많은데 배려 좀 하고 살면 안 되냐,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한 뒤 갈아입어도 되지 않나
여름엔 추운 사람이 겨울엔 더운 사람이 참아야 한다,
더우면 옷을 벗으면 되는데 추우면 갑자기 없던 옷이 나오나 덥다는 사람들은
택시 타고 다녀 라등의 반대 의견도 있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서울 지하철
냉난방 관련 민원은 총 44만 6839건으로 전체 민원 76만 1791건 중 58.7%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지하철 냉난방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