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안을 23일 발표하는 가운데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협의 후 브리핑에서
의료진은 감염됐을 때 3일의 격리 기간 후 업무에
복귀하는데 일반 국민은 1주일 격리가 의무화돼 있다며 관련 규정을 개정해
3일로 통일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한 뒤 정부 차원에서 격리 의무 해제 또는
단축 여부를 논의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엔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최근 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가 가속화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또 다른 제한 조치 중 하나인 격리 기간 역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코로나19의 경우 결핵, 수두, 홍역 등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지만
예외적으로 1급 감염병처럼 발생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 격리 의무도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일 기준 격리 제도를 운용하지 않는 국가는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슬로베니아, 폴란드, 스페인, 태국,
포르투갈, 덴마크 등이 있고
의무 격리가 아닌 격리를 권고하는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핀란드, 아이슬란드, 호주, 프랑스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7일 격리 의무 국가는 일본, 튀르키예, 뉴질랜드, 코스타리카, 싱가포로,
아일랜드, 벨기에, 체코가 있으며
5일 이내 격리 의무 국가는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이스라엘 등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 3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