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밀려 있던 예식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예식업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욕구를 분출하는
보복 소비 심리가 반영되면서 1인 식대가 20만 원에 가까운
특급호텔 웨딩의 예약이 내년 상반기까지 대부분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하객 입장에선 예전처럼 축의금으로 3만 원이나 5만 원을 선뜻 내기가
어려워졌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5만 원을 낼 거면 밥을 안 먹고 와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실제로 선배의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5만 원을 냈다가 선배로부터
5만 원 한 거 맞아?, 내가 너한테 서운한 게 있어 밥값이
8만 8000원인데 등의 핀잔을 들었다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최근 전해져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결혼정보 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축의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4월에 발표했는데요
축의금 액수는 5만 원 48%, 10만 원 40% 등이 다수를 차지해
평균 7만 9000원으로 조사됐으며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남녀 모두 당사자와의 친밀도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적정 축의금과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