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장 내 고민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무실에서 헤어롤을 말고 있는 여직원의 행동을 지적했다가 주위에서 

자신을 꼰대로 볼까 우려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글을 읽고 네티즌들은 공개 장소에서 왜 헤어롤을 말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부류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잠깐은 괜찮지만 업무 내내 그러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지하철에서 헤어롤 말고 있는 여성 보면 왜 저러고 다닐까 

집에서 잠깐 말고 나와도 충분할 거 같은 데라는 생각이 든다, 

난 꼰대가 맞나 보다, 요새 젊은 사람들은 헤어핀 처럼 말고 있더라, 

보기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헤어롤을 말아도 상관없다는 부류는 

그런 생각이 든다면 본인은 꼰대 맞다,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것 아닌가,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요즘 젊은 친구들 많이들 그런다, 

우리 회사 팀장도 처음엔 당황스럽기도 하고 했다는데 

지금은 이 또한 시대 흐름이려니 하고 웃고 넘어간다고 하더라,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보기 좋지않기는 한데 남 한테 피해 주는 거 아니면 그냥 두는 게 맞다의 

반응도 있었는데요

한 해외 매체는 앞머리에 헤어롤을 감고 외출하는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 대해 외적 규범을 거부한 행위로 정의했으며

미국 경제 매체에서는 한국이 완벽한 외모를 중시했던 시대에서 벗어나 

인식이 변화가 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공개 장소에서 헤어롤을 말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