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우리나라 산후조리 문화와 관련한 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A씨가 캡처해 공유한 화면에는 산후조리원 안 보내면 죽을 때까지 잔소리 당한다던데 

산후조리원은 남과 비교해서 시작된 문제다.

산후조리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없는데 안 보내면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는 게 이해 안 된다. 

산후조리원 안 보내주면 섭섭함 무덤까지 들고 간다 등의 댓글이 달려 있었는데요

A씨는 나도 아이를 낳았고 산후조리원을 다녀왔다 

아이를 낳으면 젖몸살에 손목도 시큰거리고 팔다리를 움직이기도 힘들다 

진짜 내 몸이 아닌 느낌이라면서 이 상태에서

바로 퇴원해 집으로 간다는 건 말도 안 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A씨는 외국에는 산후조리 문화가 없다는 말에 

외국의 경우는 아이를 낳고 집에 가더라도 남편이 휴가를 내고 

산후도우미를 써서 집에서 똑같이 산후조리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유럽이나 미국은 산후조리에 대한 특별한 개념이 없고

서양인과 체형이 다른 일부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중동, 

남미 문화권에는 산후조리 문화가 존재하지만 한국처럼 산후조리원을 많이 

이용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서양권 여성의 골반은 둥글어 출산이 어렵지 않은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고 아시아계 여성들의 골반은 

타원형으로 좁아 태아가 나오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출산 시간도 서양권 여성들보다 1시간 더 걸린다는 통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산후조리는 출산 후 여성을 임신 전 건강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으로 

대체로 분만 후 6주간을 말하며 적절한 시기에 산후조리를 하지 못하면 

산후통, 산후풍, 탈모, 비만, 우울증, 여성 질환 등이 발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산후조리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