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남부와 경기 남부 지역 등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의 침수된 도로에서 수영하듯 물장구를 치는 

시민의 영상이 공유되었는데요

6초 분량의 영상에서 빨간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한 시민이 

흙탕물 속에서 수영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상황을 즐기다니 대단하다 진정한 인류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신림동 펠프스라는 별명도 붙였는데요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인명 피해까지 

속출하고 있는 재난 상황에서 수영을 하는 장난은 부적절하다, 

위험하다는 우려도 많았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장난이 치고 싶나, 흙탕물로 피부병 생길까 걱정이다, 

침수된 도로에서 감전될 위험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침수된 도로에서 수영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