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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펜션 방문객들이 설거지 등 뒤처리를 하지 않은 채 객실을 빠져나가
펜션 업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성인 4명과 아이 2명으로 구성된 두 가족이 객실 사용 후
몸만 빠져나갔다면서
처참한 상태의 객실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는데요
사진에는 객실 내부와 테라스 바비큐장은 소주 병과 종이컵 각종 음식쓰레기 등
사용한 이불도 정리가 안 돼 있고 담배꽁초도 있었습니다.
B씨가 올린 사진에도 음식을 먹고 정리하지 않으며
쓰레기가 방치된 모습과 이불과 쓰레기가 한데 섞여 있었는데요
B씨는 침대 패드에 설사하고 간 커플도 있어
이불은 바로 뭉쳐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렸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인들 집은 이러지 않을 것, 예의와 교양도 차려야 한다.
손님이 왕 대접받으려면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내 집 아니고 내 물건 아니라는 생각하면 안 된다도 주장했는데요
반면 저 정도는 심하지만 손님한테 다 치우고 가라고 좀 하지 말라며
아니면 싸게라도 받던가
몇몇 펜션들보다도 싼 5성급 호텔도 청소하고 가란 얘기는 안 한다.
이건 내 돈 주고 숙박하면서 온갖 잡일 다 해 주고 오는 기분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펜션 사용 후 뒷정리 어디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