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와 단둘이 등산 다녀온 

남편이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A씨 글에 따르면 출산하고 꽤 오랫동안 등산을 하지 않았는데 

최근 산에 가고 싶은데 가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다른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라 갔다 오라고 해서 한 달에 한 두 번 등산을 갔었는데 

나중에서야 같은 부서 여성 동료랑 갔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는데요

사실을 다 안 A씨는 남편에게 그동안 혼자 갔다 왔느냐고 물으니 

남편은 그렇다고 답했고 A씨는 누구랑 갔는지 

다 안다고 하자 사실대로 말 하면 신경 쓸 것 같아서 말 안 했다며

나는 떳떳하다 등산 좋아하고 

마음 맞는 사람이랑 산 타러 간 게 뭐가 잘못이냐고 억울해 했다고 합니다.

A씨는 화가 나 그럼 나도 등산 동호회 가입해서 

다른 사람들과 산에 가겠다고 했더니 남편은 그렇게 해라 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거기 모임에서 만난 마음 맞는 사람과 단둘이 등산도 가겠다고 했지만 

남편은 오히려 무슨 상관이냐는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A씨는 남편이 미안한 마음도 없는 태도를 보여서 더 화가 난다고 말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배우자의 취미생활를 이성친구와 단둘이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