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두고 정치인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표는 SNS에 박원순 시장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단 이유로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해서 시위하는 것은 의아하다 

정당한 주장도 타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위한 이동권 투쟁이 

수백만 서울 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정의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는데요

교통약자들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정당한 시위를 공격하며 경찰청과 교통공사를 압박하고 나섰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탈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해 시위에 나선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는 못할망정 

공권력을 동원해 진압하라는 과잉된 주장을 거침없이

내놓는 대표의 공감 능력 제로에 독선이 우려된다고 했는데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오다 

한 달간 중단했던 출퇴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는데요 

이들은 3, 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에서

시위를 진행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