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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 첫사랑이
결혼식에 왔다 갔어요라는 글이 올라와 화재가 되었습니다
A씨에 따르면 신혼여행을 다녀와
남편과 함께 고등학교 동창으로 남편을 소개해 준
직장 동료인 B씨를 포함한 동창들을 만나 밥을 먹었는데요
한 동창이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로
A씨의 남편에게 야 C도 결혼식 왔더라라고 말했고
A씨는 남편에게 C씨가 누구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얼버무렸고 동창은
C씨가 남편의 첫사랑이라고 결혼식에 안 올 줄 알았는데
왔다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집에서 남편에게 C씨에 관해 물었으며 어릴 때 만났던 친구이고
고동학교 동창이라 친한 친구들이 겹쳐
동창 모임에서 가끔 만난다면서 헤어진 것은 10년이 넘었고
친구로 지낸 지도 그 정도 됐다 미리 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털어놓았는데요
남편 동창에게도 물었지만 고등학교 내내 사귀었다가 헤어졌고
같은 친한 무리가 있어서 가끔 얼굴만 본다는 남편과 비슷한 답변을 했습니다.
A씨는 안 친하다는 사람이 신랑, 신부 친구들 사진 찍을 때
왜 사진을 찍는지 모르겠으며
남편 첫사랑이 결혼사진에 같이 찍혀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난다고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배우자의 첫사랑이 결혼식 사진에 찍혀 있다면 어떨까요?
또한 배우자의 첫사랑이 올 수도 있는
동창 모임에 배우자를 보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