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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25일 강원 영동 지방에는 폭설이 내려
제설 작업에 인근 부대 육군 장병들이 제설 대민 지원 작업에 투입되었습니다.
강원 양양, 속초 지역 소재 독거노인 주거지 일대를 지원했고
육군은 이 작업을 홍보하는 사진을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민간 제설 지원 작업을 하는
장병들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장병들이 주말 휴일에
대민지원을 나가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쥐꼬리 같은 월급 주면서 주말에는
휴식권을 보장해라 등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또한 촬영한 간부들 이름 말고 실제 작업한 장병들 이름을 올려라
참여한 장병들에게 어떤 보상을 했는지도 알려라,
최저시급도 안 주고 휴일에 부려 먹으면 평일에는 쉬게 해주나,
군인은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휴일엔 힘을 보충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는데요
또한 국민들이 눈에 고립돼 있는데 지켜만 보고 있는게 군대인가 제설
작업을 욕하기보다는 장비를 잘 갖춰주는 게
효율적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좋겠다는 반대 반응도 나왔습니다.
육군은 댓글에 재차 댓글을 달아
공무원과 장병들이 모두 함께한 현장이다
영동지역은 기후 특성상 민관군이 힘을 합쳐야 하는 경우가 많다
폭설로 보급 선이 막히면 원활한 작전은 물론
장병들의 의식주까지 위협받는다 제설은 작업이 아니고 생존을 위한 작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장병들의 제설 대민 지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