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의 이직이 많다고 합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3개 병원(서울의료원,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에서만 

674명 간호사가 사직서를 냈다고 하는데요 

한 달에 96명꼴이라고 합니다.

간호 현장은 '코로나 총알받이'란 말이 나올 만큼 코로나 유행의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코로나와 관련된 각종 검사, 행정 업무가 간호사에게 전가됐으며 

보호자 동선 통제 및 코로나 검사, 코로나 병동 입퇴실 관리 간호기록 등 

진단, 치료행위를 뺀 거의 모든 부대 업무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간호사들은 감염병동과 일반병동 모두 업무가 2~3배 늘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환자, 보호자의 온갖 불만도 받아내는 감정 소모도 심하다고 합니다.

병원은 지침대로 해라는 말밖에 없어 

간호사들은 중간에서 모든 수습과 감정노동을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간호사들은 한 명단 11~18명의 환자를 맡고 있는데 OECD 국가들은 6~8명이라고 합니다.

간호사들은 간호인력인권법을 제정해 

일반병동은 환자 12명당 간호사 1명 이상, 중환자실은 환자 2명당 간호사 1명 이상,

중환자실은 환자 2명당 간호사 1명 이상 외상 응급실은 환자 1명당 

간호사 1명 등으로 정하자고 하는데요

법안에는 이를 위반하면 

벌금, 징역형에 처한다는 조항도 넣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간호인력인권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