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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인 전 국무총리가 주택폭탄공급 공약이라며 발표한
학교 위 아파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0일 날 발표한 공약의 내용은 '주택공급폭탄 280만호'로 국공립학교 부지에
1~5층은 학교 시설, 6층이상은 주거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이 학교를 다니는 동안 학부모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심지 내 국공립 학교 부지를 이용한 방식이라며
건폐율과 용적률 등을 높여 개발해 5층까지는 학교, 6층 이상은 주거공간을
넣으면 된다고 했는데요
이 같은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방식을 통해 서울에서만 20만 호를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온라인 기사마다 댓글이 수천 개씩 붙으며 정말 많은 반응이 있었는데요
운동장 소음, 수업 종소리에 입주민들 노이로제 걸릴 듯,
아파트에서 성범죄자 나오면? 빈민 임대 아파트가 될 게 뻔한데,
학교는 외부인 출입을 금지해야 하는데 말이 되느냐 등의 다양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에 엘리베이터 타고 집에 가서 먹고 오고
교통비 안 들고 학부모 호출은 인터폰으로, 발상 너무 신선하다,
지각할 일 없겠네 초품아보다 더 좋은 초깔아(초등학교 깔고 앉은 아파트), 한 번쯤 생각해
볼 만 하지 않나, 유쾌하네요 등의 호의적인 반응도 있었는데요
여러분들은 학교 위 아파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