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021년도 이공계 우수학생 국가장학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439억 원 규모로 8,258명이 대상이며 한번 장학생으로 

선정된 뒤 일정 성적과 학점을 유지하면 매 학기 전액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시행계획에는

장학금을 일정 비율를 여학생에게 지급하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재학생은 총인원의 30%, 신입생은 35%가 여학생의 몫이며 

강제규정은 아닌 권고지만 대부분 대학은 이 규정에 따라 국가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년도 국가장학금 지급 성비 비율을 

확인한 결과 여학생 선발비율은 모두 권고 이상인 40%대로 조사되었는데요

지난해 기준 전체 공학 계열 대학생 기준 

57만 4156명 가운데 여학생은 11만 5352명으로 전체의 20.1%에 불과하기 때문에 장학금은 

여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력이 아닌 성별로 장학금을 주는 것은 불공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2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받는 혜택을 

없애거나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공계 대학에 여학생 진학률을 올리려고 2014년 장학금 여학생 할당 규정을 시행했는데요 

남학생 또한 1980년대부터 교육대학은 신입생 선발 시 성비제한을 통해 여학생 비율이

60~8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특정 분야의 남녀 성비 쏠림 현상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공계 여학생 장학금과 교대 남학생 선발 규정은 성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데요

여러분들은 이공계 장학금 여학생 할당제와 교대 남학생 선발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