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곤충 · 양잠분야를 

첨단 생명 소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곤촌 · 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까지 산업 규모를 1,400억 원, 고용 규모를 9,000명까지 

확대할 목표로 친환경적이고, 함량이 높은 곤충 단백질 소재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겠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용 고부가가치 사료도 개발해 일본,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합니다.

그동안에는 식용 곤충을 메뚜기, 백강점(누에), 누에 번데기에 

그쳤지만 2016년에는 갈색저거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유충, 쌍별귀뚜라미, 

2020년에는 아메리카 왕거저리 유충, 수벌 번데기가 식용으로 

추가되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기능성 환자식 150종, 반려견 간식, 

왕지네 아토피 치유제 등을 개발을 했으며 곤충산업 참여 농가나 업체는 

2015년 908개소에서 2019년 2,535개소로 280% 확대 되었고 곤충판매액도 

2015년 162억 원에서 2019년 405억 원으로 25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식용곤충 시장은 급속도로 커져 

2019년 약 1조 원에서 2024년에는 약 2.4조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유럽, 북미 등의 

중심으로 사료용 곤충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 추세라고 하는데요

식용곤충 시장도 2019년 1억 1200만 달러에서 2024년 7억 1000만 달러로 큰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4월 초쯤에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식용곤충 갈색거저리에서 자란 

동충하초 버섯을 갈아 넣은 어묵이 급식으로 나왔습니다.

모양은 일반 어묵과 같아 학생들은 거부감 없이 먹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학부모님들은 모르고 먹을 수 있지만 알고는 못 먹을 것 같다, 

아무리 영양가 높은 음식이라도 아직 대중적인 식품이 아닌데 왜 아이들 급식에 넣는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학부모 의견 수렴도 없이 왜 아이들에게 화나네요라는 등의 반응이 인터넷 카페에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식용곤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아이들의 급식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