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그러자 영국, 독일 대사관 등이

 '외국인 차별'이라고 비판 했으며 22일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성명을 내고 

"이주노동자에게만 코로나 진단 검사를 강요하는 것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라며 

'인권의 원칙에 기반해 비차별적으로 방역정책을 수립,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는데요

또한 감염 가능성이 국적에 차이가 있지 않음에도 

합리적 이유 없이 이뤄진 행정명령이며 오히려 방역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축하고 외국인을 진단 검사가 필요한 감염병 의심자로 

낙인찍어 혐오 차별을 확산하는 등 방역이라는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 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냈었고 서울시도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였으나 일부 외국인들은 혐오,인종차별로 느껴진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고 시민단체와 주한 영국, 독일대사관이 인권침해라고 비판하자 

이틀 만인 지난 19일 검진 기준을 국적에서 고위험 사업장으로 변경했는데요

하지만 또 다른 반응은 검사를 무료로 받아 좋고 

장갑과 마스크도 줘서 안전하다고 느껴지며 신분 증명이 어려워 검사를 못 받던 

외국인 노동자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오히려 안심이 되고 좋다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코로나19검사 의무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