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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의 유전자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1-03-22 참여자 53

이달 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딸이 "급성 림프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청원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베사폰사(화이자 항암제)를 투여했지만 차도가 없어 가슴이 미어진다 

킴리아 치료제가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어 저희 딸을 살려주시고 백혈병을 치료하는

모든 분들께도 희망을 달라고 호소했는데요


킴리아는 다른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재발한 혈액암 환자들에게는 최후의 희망입니다.

단 1회 투여로 급성 림프성 백혈병 환자를 완치시킬 수 있는 기적의 항암제인데요 

그런데 문제는 가격입니다.

병을 낫게 한다는데 가격이 무슨 소용이 있냐고 생각을 하실수 있지만 

1회 투여 비용이 5억 4000만 원이라고 합니다.


킴리아뿐만 아니라 최근 1회 투여 비용이 

수억에서 척수성 근육 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가 국내 허가를 받게 되면 28억2000만 원에 달하지만 

한 번만 투여해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원샷 치료제라고 합니다.


원샷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주로 혈액암환자에게 쓰이는 킴리아는 

환자 자신의 혈액세포를 사용해 환자 특성에 맞춘 1인 맞춤형 치료제이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고 매우 까다로운 품질관리 절차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고가일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고액의 유전자 치료제 ..

항암제사업부 한국노바티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킴리아치료제를 건강보험적용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현재 킴리아의 경제성과 약학적 타당성을 함께 검토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외국의 경우 비용은 높지만 해당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가 아동, 젊은 층 환자들이 많은 편이며 환자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보험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고액의 유전자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