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와 학원가 등에 따르면 최근 EBS에서 

활동하던 강사 7명이 사교육 업체로 이직을 했다고 합니다.

EBS에서 수강생 기준으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유명 강사도 포함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교육계에서는 EBS가 이직의 통로가 되었다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강사들이 공교육 업계에서 

명성을 얻게 되면 학원가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학원가에서는 팽창하고 있는 

사교육 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하려면 우수한 강사 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통계청의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2019년 사교육비는 20조 9970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1조 5188억원(7.8%)

늘었다고 하는데요

학원가에서는 중소형 학원이라도 

유명 강사 한 명만 영입해도 주변에서 학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며 유명 강사 강의뿐만 아니라 다른 수업을 듣는 학생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고 말했습니다.

강사 입장에서도 공교육 교사 당시 

경험해 보지 못했던 연구환경 속에서 개인의 개성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구상할 수 있으며 스타강사로 유명하면 엄청난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공교육 교사들의 이직은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더욱 몰고 가는 현상을 유발할 수 있고 

그런 현상은 교육격차를 더욱 크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BS 교사들이 공교육 현장에서 

공교육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하며

교사들의 직업선택 자유도 있는 만큼 이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공교육 유명 강사들이 사교육 업체로 이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