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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쯤에 양부모에게
입양이 됐다가 9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으로 나라가 들썩입니다.
TV프로에서도 "정인이는 왜 죽었나"라는 제목으로
방영을 했는데 너무나 끔찍해서 보는 것이 힘들었다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전문의들이 본 정인이 상태는
배는 피로 가득 차 있었고 췌장이 절단돼 있었으며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에 골절이 있었는데 골절된 시간이 다른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학대를 하면서 왜 입양을 했는지 의문이 드는데
전문가들은 아동학대 가해자들에겐 공통점이 없어 상식적으로 아동학대의 원인과
이유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양부는 멍에 대해 입양 당시 몽고반점이 유난히
많았다고 했으며 양모는 죽음은 고의가 아니라 실수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인이의 상태를 보면
실수라고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사람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더욱 안타까워하는 건
온몸에 멍이 나있어서 차에 오랜 시간 방치된 것을 보고
영양실조 상태를 진단하고 이렇게 세 번의 신고가 있었지만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별다른 조치 없이 정인이는 다시 양부모 품으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SNS를 통해 확산이 되고 있으며 가해자들을 아동학대 죄가 아닌 살인죄로 처벌해달라는
의견의 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13일부터 정인이 양부모 재판이 있다고 합니다.
정인이 사건을 통해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또 다른 정인이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법과 제도가 개선될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의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