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14명으로 연일 1000명을 넘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 격상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대형 마트를 열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논쟁이 되고 있는데요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면적 300㎡ 이상 소매 점포)은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영업이 중단되는데요

대형마트는 면적 기준으로는 대형 유통시설에 속하지만 

생필품을 취급하는 '필수 시설'에도 속하기 때문에 집합 금지 대상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트를 집합 금지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보통 직장인들이 직장 끝나고 집 앞 마트가도 코로나로 마트가 9시까지 하기 때문에 

장보는 시간이 부족한데 아예 이용을 하지 못한다면 많이 불편할 것 같으며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려면 

코로나19 때문에 배송이 지연된다는 공지가 뜨는데 마트가 아예 문을 닫으면 배송이 

더욱 밀리고 생필품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이 취급하는 생필품은 한정됐고 

방역 조치가 미흡한 소규모 가게로 소비가 몰리면 밀접접촉이 더욱 많아진다는 의견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서는 대형마트는 

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국민에게 보급하기 때문에 재난 발생 시 유통기능이 

오히려 강화되어야 하기 때문에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을 해제하고 월 2회 일요일 

의무휴업도 한시적으로 해재해 요일, 시간별 소비자 밀도를 분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형마트 문을 닫아야 한다는 의견에서는 

마트에 가보면 사람들이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못하며 세일이라도 하면 

다닥다닥 붙어 줄을 서기 때문에 마트 내에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마트 점포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마트노조에서도 

중요한 생필품은 중소상공업체와 인접상점에서 충분히 구매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에서는 

생필품을 사는 사람들로 북적이기 때문에 코로나19감염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