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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초등학교에서
학교 내에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말라는 안내문이 부착이 되었습니다.
고양이를 위해 사료 및 물을 제공해 주시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학교의 화단, 운동장, 모래장 등에 고양이 배설물로 인해 학생들의 위생이
염려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고양이는 포식자에게서
자신의 체취를 감추려는 특성이 있어 배설물을
모래로 덮기 때문에 관리자들이 청소하기 힘들며 학교 같은 경우는 민원이
들어오면 담당자들이 책임을 떠안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주차장, 공원 벤치 등 공용 공간에서
길고양이 밥을 주는 사례도 많이 있는데 차량 밑에다 밥을 주는 경우도 있어
고양이도 사람도 위험하며 고양이들이 밥이 있는 주차장에서 영역 다툼을 하다 차량을
긁기도 하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는 문제와
밥을 비닐에 넣어 공원 벤치 밑에 두어 악취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다 보니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밥을 줄 거면
캣맘 집에 데려가서 주든가 배설물도 깨끗하게 치워야 한다,
고양이 스스로 먹이를 사냥하도록 해야 한다. 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캣맘들은 영역 동물이라서 한자리에서 밥을 줘야 한다,
길에서 사는 생명이고 이웃인데 너무 야박하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기회인데
밥 주는 것을 막지 마라 라는 말로 맞서 서로 갈등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해결책은 어떤 것이 있을지 말씀해 주세요